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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by 김애용씨 2024. 3. 14.

2024_03_14

 

Q. 같이 걷던 친구가 다리가 아프다고 안 걸어서

혼자 걸으며 생각하는게 아니라 대화했던 것들이 생각나 외로움을 느꼈고

그래서 무리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A. 정확해, 그래서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 필요한 거지.

 

 

Q. 무리에 들어가기가 어려워요. 다른 친구들이 껄끄러워하면 어떻게하죠?

A. 그 부분을 감수하고 들어가야한다고 생각해!

 

 

Q. 혼자 걸어서 마음이 우울했고, 기분이 태도가 된것 같아 3교시가 재미가 없었어요.

기분인걸 알면서도 바꾸는게 쉽지가 않았습니다.

A. 전환이 필요한것 같아. 환기라고하지, 신경을 다른곳으로 돌릴 수 있는 것, 정적인것 말고 동적인거 줄넘기나 달리기를 한번하면 전환이 될거 같아.

 

Q. 먼저 다가가고싶은 친구가있는데 항상 다른친구랑 붙어있어서 다가가기가 어려워요.

그 친구의 친구에게도 먼저 다가가는것도 괜찮을까요?

A. 너무 좋은 생각인거 같아.

 

Q. 학교에서 수업이 일찍 끝나고 10~20분 남으면 졸릴때 집중이안되는데 뭘하면 좋을까요?

A. 눈을 감고 다음에 뭐할지를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 그러다가 졸아도 상관 없고

 

Q. 대한민국 사람들은 왜 다른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는 걸까요?

A.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빨리 성장을했는데 다른나라에서 경제적 성장이랑 정신적 성숙이 같이왔는데 우리는 경제적 성장이 너무빨리 와버려서 내면을 중요시하기보다 보이는 것에 사람들이 더 집중해서 비교하는 문화가 있는거 같아.

 

Q. 그러면 저도 남 시선을 따라가야할까요?

A.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에서 살기위해서 갖추어야할 일정 모습은 있다고 생각해, 평범한 옷, 머리스타일, 안경, 생활등 말이지, 이게 남의 시선때문이 아니라 내가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기 위해 기본적으로 갖춰야되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안에서 나만의 것을 추구하는게 맞는거 같아

 

Q. 친구들이 싫어하는 A라는 친구가 있는데 다른 친구들이 A를 놀리는것을 막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A. 몸이 불편한 친구, 정신적으로 아픈친구들을 놀리는건 막는게 용감한 행동이라고 생각해. 그런데 남들이 싫어하는 행동을 해서 그 결과로 놀림을 당한다면 A에게 좋은 영향이 될수 있는 사람이 되고 다른 놀리는 친구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된 후 양쪽에 노력을 해봐야 할것 같아. 한쪽에만 하지말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A에게도 다른 친구들이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말라하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놀리지 말라고 해봐야할것 같아.

 

Q. 저는 다른 친구들을 챙겨주는데 왜 저를 챙겨주는 친구는 없을까요?

A. 원래 그 나이때 학생들은 누굴 챙길수 없는게 보통이라고 생각해. 누군가를 챙기는 건 여유가 있고 배려할 수 있어야 가능한 건데 그게 어렵지, 경륜이가 그렇게할 수 있는건 우리가 충분한 대화를 통해서 마음에 여유가 있기 때문에 할 수있다고 생각해. 다른 친구들은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깊은 대화가 잘 없거나 부족해서 누굴 챙기기도 빠듯하고 내가 해도 될까 용기를 내기도 어려울 것 같아.

 

Q. 챙겨도 모두를 챙길 수는 없지 않을까요?

A. 너무 좋은 마음인데 모두를 챙길 순 없어. 내 주위부터 챙기고 변화시킨다면 그 모습보고 배우는 친구가 생긴다면 또 다른 누군가를 챙길 수가 있겠지

 

Q. 주변에 동갑으로써 친구를 존경하는 친구를 쉽지 않는데 자존심 때문인가요 아니면 자세가 안되있는 건가요?

A. 친구가 친구를 존경하기는 쉽지않아. 근데 매일매일 계획을 세우고 지키는 친구를 보면 멋있지, 그걸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들면 존경의 시작이되는거지. 닮고싶은 부분이 있을때 친구끼리도 서로 존경할 수 있을 거 같아.

 

Q. 무언가를 좋아하고 질려하는게 기간이 짧아진것 같아요.

A. 좋아하는걸 유지하는 것도 연습이 필요한거 같아. 이것도 키울 수 있는 힘인거지. 예를들어 강아지가 좋아서 분양받았는데 한달만에 질려서 파양하면 무책임하다고 느껴지지? 생명이 아니더라도 내가 좋아했던것을 존중한다면 너무 쉽게 좋아하고 너무 쉽게 질려하는건 좋아했던것에 예의가 아니지 않을까? 마음보다는 태도의 관점으로 바라보면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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