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선생님,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24_03_20

by 김애용씨 2024. 3. 20.

2024_03_20

 

Q. 학교에서 볼펜을 빌려준 친구가 자기도 중학교 때 혼자 있다가 고등학교에 와서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성경이 되었다고 얘기해주면서  급을 나누는 친구, 뒷담하는 친구, 이성친구가 많은 친구를 가까이 하지 말라고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A. 정확한 통찰인거 같아. 다만 급을 나누는 친구들은 급을 나눠서 자기의 위치를 알고 나아가야할 방향으로 삼는 친구들은 오히려 좋은 친구가 될수 있을거 같고 급을 나눠서 친구들을 무시하고 스스로 과할정도로 열등감을 느끼면 가까이하지 않는 게 좋을것 같아. 

 

Q. 모르는 친구에게 먼저 인사할 때 그 친구가 싫어하거나 대화하고싶지 않을 수도 있는데 먼저 인사하는게 맞을까요?

A. 남에게 먼저 다가갈수 있다는건 용기있는 행동인거 같아.  만약 먼저 다가갔지만 거부한다면 그 친구의 의견이니까 존중해주는게 맞겠지. 

 

Q.남들이 보기에는 그냥 인사하면 되는거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저는 너무 많은 상상을 하게 되고 생각이 많아지다보면  부정적으로 되어서 생각하는 행위를 줄여야할지 고민이되어요.

A. 스스로의 기준이 있으면 어떨까? 이런상황에서는 꼭인사를 해야겠다. 예를들면 친구가 혼자있는걸 봤을 때 반드시 인사를 한다는것과 같은 기준으로!

 

Q. 친구랑 진지한 대화중이였는데 다른친구가 껴서 흐름이 깨지고 진지한 얘기를 더이상 할수 없었어요.

A. 경륜이랑 진지한 얘기를 했던 친구를 A라고하면 A는 경륜이만의 친구는 아니잖아. 학교는 많은 친구들이 있는거고 B라는 친구도 대화에 낄수 있는 권리는 있는 거지, 다만 눈치가 부족했던거지 않을까? 그래서 그렇게 방해받는게 싫다면 둘만산책한다던가 카페를 간다던가 하는 환경이 필요한거 같아. 그리고 이 부분이 나는 그렇게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으로는 이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가벼운 이야기를 할 때는 껴도되고 진지한 얘기를 할때는 눈치껏 끼지 않는게 더 낫겠지.

 

Q. 반 분위기가 조용해서 제가 농담을 하면 친구들이 웃어주고 좋은데 이것이 저한테 안좋은 점이 있을까요?

A. 경륜이는 진중한 면도 큰데 친구들 사이에서 웃긴이미지가 되면 그런 진중한 얘기를 친구들과 나누기가 조금은 어려워지겠지. 그리고 친구들이 경륜이를 가벼운 친구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고.

 

Q. 친구들을 웃기고 즐겁게 해주는 사람이 되고싶은데 안좋은 면을 피할 수는 없을까요?

A. 모든일에는 장점과 단점이 같이 존재하지. 웃기는 친구가 되고싶다면 가벼운 이미지가 따라오는건 숙명같은 거라 생각하면 좋을 거 같아. 웃기면서 함부로 할수 없는 사람은 있어. 그건 사회성도 높고 웃길 수도 있어야해서 굉장히 어려운거 같아. 말이 많으면 항상 실언이 생길 수 밖에 없거든!

 

Q. 사소한 것에도 잘 웃는 거 같아서 그런 상황이 아닌데 실수할까봐 걱정이되요.

A. 예의에서 벗어나는 것만 아니면 괜찮지 않을까싶어. 그리고 그런 실수를 하지않게 조심해야하는 건 당연한거고.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