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길고양이들에게 재개발 지역이란?
도시속 재개발, 재건축 지역은 길고양이들이 머무르고 있는 보금자리이다. 먹고 자고 새끼를 낳고 생활을 하는 곳이다. 수백마리의 길고양이들이 재개발, 재건축 지역에 살고 있다. 길고양이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 서울시에는(2019기준) 도시정비사업 추진 구역은 총 597곳이다. 도시정비형 재개발이 221곳으로 가장 많고, 재건축 174곳, 재정비촉진지구 142곳, 주택정비형 재개발 60곳 등이 있다고 한다.
재개발, 재건축이 되면 길고양이들은 보금자리,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게 된다. 사람들이 떠나면 도시속에서 먹이를 구하는 것은 더욱 어려워진다. 하지만 재개발, 재건축 공사때 길고양이를 관리해야하는 의무사항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신경을 쓰지 않아도 법적으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2. 사람들이 떠난 재개발 지역의 길고양이들
길고양이에게 재개발·재건축은 삶의 터전이 사라지는 일이다. 사람들이 떠나고 나면 먹이를 구하기도 어렵고, 매몰 사고를 당하는 등 생존 위기를 겪기도 한다. 하지만 재개발·재건축 공사때 길고양이 보호는 의무사항이 아니다. 결국 자원활동가와 동물활동단체 중심으로 구조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길고양이를 포획틀로 포획해 안전한 곳으로 방사하고, 또 매몰되면서 다친 고양이들을 치료하기도한다.
3. 시와 시민들의 노력
1)길고양이 관련 조례 제정
서울시에서는 동물공존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실행하며 지속적으로 발전 시키고 있다.
부산시에서도 길고양이 보호 조례 제정을 해 지속적으로 실천을 하고 있다.
2)온라인 공론장 개최
이에 서울시는 “재개발, 재건축시 길고양이 보호조치를 만들면 어떨까요?”라는 주제로
30일간 ‘민주주의서울’에서 <시민토론> 온라인 공론장을 연다.
3)기자 회견 개최
2월 9일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재개발, 재건축시 길고양이의 보호조치안 개정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4. 개인적인 생각
재개발과 재건축 사람이 살아가기위한 도시에는 당연히 필요한것이다. 많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고 또 엄청난 액수의 돈이 오고가기도한다. 그가운데 길고양이라는 동물은 굶어 죽거나, 쓰러지는 벽에 매몰되어 죽거나 상처나 곪아 죽는 경우가 생기고, 예전부터 있어왔던 문제이다. "사람이 먹고사는것도 어렵고 신경쓸게 많은데 주인 없는 길고양이 까지 신경을 써야해?"라고 생각할 수 도 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고 생각이 변하고있다. 무조건적인 발전에만 힘써왔던 때에는 당연히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이제는 보인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재개발 속에 길고양이들이라고 생각을 한다. 땅이라는 것은 인간들만의 것이 아니다. 그가운데 도시가 자리를 잡고 있고 길고양이들 또한 함께 살아가고 있다. 함께 살아가는 존재라면 최소한의 배려와 책임을 다해야한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조금만 더 신경을쓰고 관심을 가지게 된다면 충분히 함께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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