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에서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들고양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며 올라온 정책이 있다.
여기서 길가에 살고 있는 고양이들을 인간 의존도에 따라
1. 집고양이 2. 길고양이(배회고양이) 3. 들고양이
분류를 하고 들고양이들이 새를 해지치 못하게
색동 목도리를 씌우는 정책을 실행 할 수 있다고 2019년 7월 발표를 했다.
현재 2021 이 정책은 길고양이를 돌보는 사람들과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에게 고양이 '고양이 학살 정책'으로
인식이 되어 있는데 한번 알아보도록하자.
1. 새보호 목도리에 대한 미국의 연구
(논란이 되었던 새보호목도리)
먼저 새보호목도리가 왜 필요하다고 얘기를하는지 살펴보자.
2003년 조류사망 원인을 보면 야생고양이가
매년 5억마리 이상의 새를 죽인다라고 나와있다.
위의 사이트에가면 고양이가 얼마나 새를 죽이는지에 대해 나와 있다.
2013년 미국에서 실험을 했다.
13년 9월부터 11월까지 14년 4월부터 6월까지
새보호목도리를한 고양이가 새를 죽이지 않는 것에 대해 효과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가을에는 집고양이 56마리 봄에는 19마리로 실험을 했다.
두 실험을 통해서 총 50마리의 새와 136마리의 작은 포유 동물을 모았다고한다.
그결과 새보호목도리를 하지 않았을 때 3.4배나 더 많이 죽였다.
즉, 새보호목도리를 착용하면
새를 죽이는 것이 감소한다는 것을 실험으로 증명하였다.
1년안에 새를 잡아오는것을 계산하면
새보호목도리를 착용하면 연간 1.4마리
새보호목도리를 착용하지 않으면 연간 8.4마리
하지만 가을에 작은 포유류들을 사냥하는 부분에서
새보호목도리를 착용하면 착용하지 않은 상황에서보다
사냥확률이 절반 정도로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색보호목도리의 화려한 색이 새들이 도망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실험에 참가했던 소유자의 말에 따르면
고양이의 사냥 성향이 감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일부 고양이는 새보호목도리를 착용하면
일반적으로 사냥을 덜하거나 새보호목도리를 착용 한 상태에서
사냥을 포기한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실험 이후 27명에게 실험 이후에도 계속 사용하였는지 물어 보았을 때
23명이 설문에 응했고
22%만이 사용하고 있다고 했고
26%만이 향후 새보호목도리를 구매하겠다고 했다.
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2351989415000050
2. 새보호 목도리에 대한 나의 생각
새보호목도리가 고양이가 새를 죽이는 것에는 큰효과가 있다는 것이 증명이되었다.
하지만 실험이 집고양이를 대상으로 했다는 것과 이후에 새보호목도리를 착용하고 있는 고양이가
거의 없다는 것에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가 된다.
정부의 정책은 길에사는 고양이들에게 새보호목도리를 착용시킨다는 것이다.
집고양이가 아닌 길고양이들은 먹이를 스스로 구해야한다.
캣맘이나, 캣대디가 챙겨주더라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정부에서 발표한 새보호목도리를 착용시킬 들고양이를 선정하는 기준이
사람에게 어느정도 의존하느냐에따라 정한다고 하였는데 이것또한 모호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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