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TNR 사업에 대한 현황에 대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부산시 TNR 사업예산과 지침 |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길고양이 8,200여마리에 대해 길고양이 중성화사업(TNR)을 실시한다. 이는 작년 한해 부산시 전체 중성화사업 실적인 5,700마리 보다 140%가량 대폭 늘어난 것으로 상반기 실적 분석 후 하반기 추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매년 TNR사업에 대한 예산을 늘려왔고 18년도에는 총 8922마리 약 10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편성을 했다.
출처 :부산시청 홈페이지
2.목표치에 턱없이 모자란 결과 |
위의 표와 같이 길고양이의 분포도에 따라 목표를 설정 했지만 16개 지역중 13곳이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수가 있다. 수영구같은 경우는 목표치에 반틈을 조금 넘었다는 것을 알수 있다.
3.목표미달의 원인과 우려 |
직접적 원인은 18년도 9월에 부산시수의사회에서 포획단을 운영하지 못한것으로 보고 있다. 자세한 상황을 알 수 없지만 문제는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해도 제재가 가해지는것이 없다는 것으로 보아 수의사회등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이 없었다는 것을 유추해볼 수 있다.
단순히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것으로 끝난다면 문제가되지 않지만 그로 인해 고양이들이 번식하여 늘어나 `아기고양이 대란`이 일어 날 수도 있다고 우려가 됩니다.
길고양이 보호단체인 동물의 소리 김지윤 국장은 “예산을 다 쓰지 않아도 지자체, 동물병원에 별다른 제재가 없다 ”며 “부산시나 지자체 차원에서 목표를 채우지 못하면 다음 해에 입찰에 제한을 두는 등의 대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 TNR 현황을 바탕으로 실적 미달 업체 등에 대한 제재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지자체 예산을 줄이거나 병원 입찰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부산일보] http://mobile.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9021019193460934
4. 개인적인 의견
부산시에서 작년대비 많은 예산을 늘려서 길고양이 중성화에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효과가 증명이 되었다는 것을 알수가 있다. 몸집이 커지는 과정에서 오는 중간의 성장통이라고 생각을 한다. 사람도 키가 클때 성장통이라는 약간의 고통이 따라 오듯이 목표를 세워보고 미달성이라는 고통이 있고 그 경험을 통해서 다음 목표를 설정을하고 더 발전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을 기대한다.
다음에는 19년도에 TNR사업에 대한 입찰에 동물병원들의 담함이 있었다는 의혹도 있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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