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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상식

길고양이 급식소의 수난(길고양이 학대)

by 김애용씨 2020. 6. 14.

최근 길고양이 급식소의 사료를 누군가 고의로 길바닥에 버리고 있다고 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동두천 고양이 급식소 지속적으로 버려져...

길고양이 급식소

캣맘들의 말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매주 반복돼있다고 했습니다. 고양이 급식속에 설치된 사료가 누구가에 의해 지속석으로 버려지고 있고 합니다. 14일 동두천 경찰서에 따르면 2일 동두천시 소요산에 설치 되었던 사료들이 누군가에 의해 버려진다는 신고가 접수 되었다고 합니다.

 

 

'길고양이 급식소'란 시에서 캣맘들과 협력해 사료를 지속적으로 갖다 주어 길고양이들이 밥을 먹을 수 있게 한 장소입니다. 민관 협력으로 설치는 시에서 하고 사료를 타는 것부터 사료를 주는 것 고양이들을 돌보는 것은 캣 맘들이 하고있습니다.

 

강동구 길고양이 급식소

별다는 보상 없이 자발적으로 고양이들을 관리하는 캣맘 신씨는 "처음에 버려진 사료들을 발견했을 때 너무 속상해 울면서 길을 내려왔다"며 "계단 바닥이나 계곡에 버려진 사료는 고양이가 먹을 수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신씨에 따르면 비단 이번 달뿐만 아니라 급식소가 설치된 지난해 11월 이후 사료가 계속해서 버려지고 있다고 했고 발생 빈도로 따지면 주 1∼2회 정도라고 했습니다.

 

다른 캣맘들은 길고양이와 사람들이 공생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고양이 급식소와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인 TNR사업으로 인해 길고양이들의 수가 많이 감소하고 쓰레기봉투를 뒤지고 안장을 해치는등의 민원이 줄어든 만큼 사료를 버리고 길고양이들에 해코지를 하는 사람들이 아쉬운 마음도 든다"고 캣맘 김씨가 전했습니다.

 

 

 

흩어진 사료들(위 내용과는 무관)

신씨의 신고를 토대로 재물손괴 혐의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자가 현장에서 지하철 1호선 소요산역까지 이동하는 장면을 확인했고 개찰구의 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용의자가 사용한 교통카드는 서울시의 한 동주민센터에서 발급한 경로우대 교통카드를 확인 했다고 합니다. 경로우대 교통카드는  만 65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끔 발급하는 것입니다.

 

CCTV상에 찍힌 모습도 비슷한 나이대의 노인으로 보이는 만큼 경찰은 이 남성이 본인의 카드를 이용해 서울에서 지하철을 타고 와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신원 파악 협조를 해당 동주민센터에 의뢰한 상태이고 다만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료를 담은 그릇이나 시설물이 파손된다면 명백하게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할 수 있겠으나, 현재 피해물은 사료로만 확인됐다"면서 "우선 용의자를 검거한 뒤 조사하는 대로 관련 법 적용에 대해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의 한 도로변에 '길고양이 학대는 범죄행위입니다'라고 적힌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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